성명 통해 경고, “가자 지구 계속 봉쇄하는 한 공격 계속될 것”


[보안뉴스 호애진] 이스라엘의 주요 정부 기관 웹사이트들이 지난 6일(현지 시각) 해커 집단인 어나니머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 국방부(IDF), 모사드((Mossad)와 신바드(Shin Bet)와 같은 정보 기관 사이트들, 일부 정부 포털 및 행정 부처 사이트들이 다운됐다.


어나니머스는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가자(Gaza) 지구를 계속 봉쇄하는 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를 대상으로 한 이 성명은 유투브와 어나니머스의 동맹 사이트에 게시돼 있다.

 

 ▲출처: 유투브


어나니머스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행위는 민주주의와 인권, 국제법 및 해상법에 반하는 불법적인 것”이라면서 “어나니머스나 전 세계인들은 방어라는 불법적 구실 아래에서 전쟁, 살인, 불법적 저지, 해적 행위를 정당화하는 일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했다.


이어 “가자 지구로 가는 인도주의적 선박을 계속 차단하거나 지난 2010년 5월 31일의 가자 자유 함대(Gaza Freedom Flotillas, 국제구호선)에 대한 끔찍한 행위를 되풀이 한다면 어나니머스는 이스라엘이 포기할 때까지 끊임없이 맞대응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어나니머스는 성명에서 밝힌 대로 가자 지구 봉쇄가 풀릴 때까지 사이버 공격을 계속 감행할 것으로 보여 이를 둘러싼 파장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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