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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서핑만 해도 다른 사이트에 내 정보가 줄줄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구글, 페이스 북 등 유명 웹사이트를 서핑할 때 신원보안에 취약점이 많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학 컴퓨터보안연구소는 접속이 많은 185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와 사용자 이름이나 사용자 ID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사용자 이름이나 사용자 ID 공유를 통해 접속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양이 최고로 많은 편에 속하는 사이트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컴스코어, 콴트캐스트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NBC 웹사이트에 등록할 때도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가 다른 7개 회사와 즉시 공유되며 종합 가정용품업체인 홈디포의 웹사이트에서 지역 광고를 클릭하면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가 13개 회사에 전송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웹사이트 시스템이.. 더보기
'해커는 해커로 잡는다'…해킹대회로 인재 양성 연이은 보안사고로 우수한 보안 인재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킹대회 활성화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보안 영재 양성을 통한 국가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도 일조하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12일 관련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외의 경우는 '데프콘'과 같은 대규모 해킹대회를 통해 진화된 보안 기술 및 방어기술을 겨룰 뿐 아니라 보안 문화를 형성하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해킹대회 활성화를 통해 보안 기술 발전과 더불어 문화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킹대회 활성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보안 영재의 발굴이다. 보안 영재.. 더보기